양반가에서 먹던 바로 그 국수

일미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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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미칼국수

맛집소개

방배동 카페골목에 자리잡은 '일미칼국수'.
1973년 이수역 부근에서 가게를 개업한 후 이 곳으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면 마니아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유명하던 곳이 얼마전 '오늘 뭐먹지'에서 서울시 5대칼국수로 소개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많은 연예인들의 단골집이기도 한 모양인지 가게로 들어서면 한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싸인들이 인상적입니다.

국수를 주문해봅니다.
메뉴는 단 두개. 누름국수와 건진국수입니다.

누름국수와 건진국수는 이전에 누들스토리를 통하여 잠깐 소개한 적도 있었는데 안동국시의 종류입니다.
건진국수는 면을 삶아 찬물에 헹궈 대바구니에 건져놨다가 시원한 국물에 다시 말아 낸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고 누름국수는 다른 지역 칼국수처럼 면을 삶은 육수에 그대로 말아서 내는 제물국수입니다.

다진 소고기, 계란지단, 김 등의 화려한 고명이 올려져있는 국수가 나옵니다.

국수는 주문한지 시간이 좀 흘러야 나오는데 그 이유는 손님이 오면 그 때에야 면을 삶아 올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면이 퍼지지 않고 가늘면서 쫀득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미칼국수의 특성은 바로 이 얆은 면에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흔히 아는 칼국수라기보다 소면에 가까운 이 면은 모두 직접 칼로 썰어낸 면입니다.

벌써 2대째. 38년동안 칼국수집을 운영한 아버지를 이어 받은 아들이 직접 주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면은 반드시 손으로 반죽하고 가늘게 칼로 썰은 다음 18시간 저온숙성하여 준비하는 준비과정도 아직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쫄깃한 국수가 후루룩 국수 한그릇을 비우게 만듭니다.

육수 또한 한우만 이용하여 12시간 우려내 준비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국수 한 그릇에 정성을 담는 일미칼국수.
이렇게 먹어야 예전 양반들이 먹던 국수라며, 한 그릇에 철학과 정성을 담아내는 그들의 자부심에 곧 맛으로 연결된 것 같습니다!

매장정보

[영업시간] 월~토 11:00 - 23:00 / 일요일 휴무

[주소]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167

[연락처] 02-593-9924

가격정보

칼국수 8,000원
건짐국수 9,000원
삼겹살 13,000원


Tag

#칼국수, #안동국시, #누름국수, #건진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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